살라의 이집트, 승부차기 끝 카메룬 꺾고 네이션스컵 결승…세네갈과 격돌

이집트, 12년 만에 우승 도전

살라의 이집트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 올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스타 모하메드 살라(30)가 뛰는 이집트가 카메룬을 꺾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집트는 4일(한국시간) 카메룬 야운데에 위치한 올렘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에서 개최국 카메룬과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PK1로 승리했다.

직전 대회에서 16강에 그쳤던 이집트는 2017년 이후 5년 만에 네이션스컵 결승에 올랐다.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집트는 오는 7일 살라의 리버풀 동료 사디오 마네(30)가 이끄는 세네갈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직전 대회 준우승팀 세네갈은 앞서 열린 4강에서 부르키나파소를 꺾고 결승에 올라 네이션스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집트와 카메룬은 전후반 내내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으나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서로 결실을 맺지 못했따.

후반 10분에는 살라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두 팀은 정규 시간에 이어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두 팀의 1번 키커가 나란히 성공했지만 두 번째 순서에서 카메룬이 실축하고 이집트가 성공하면서 균형이 깨졌다.

세 번째에서도 카메룬은 실축한 반면 이집트는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카메룬의 4번 키커가 또 한 번 킥을 실패하면서 카메룬은 결승 대신 3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