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극장골' 브라질, 콜롬비아 2-1 제압…코파 3연승(종합)
페루는 베네수엘라와 2-2 무승부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삼바 군단' 브라질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카세미루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콜롬비아를 제압했다.
브라질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앙 아벨란제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4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브라질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55분 카세미루가 결승 헤딩골을 터트려 승리했다.
3연승(승점 9)의 브라질은 2위 콜롬비아(승점 4)와의 격차를 5점 차로 벌렸다.
경기 초반 흐름은 콜롬비아가 앞섰다.
전반 9분 루이스 디아스가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트렸다. 콰드라도가 오른쪽 측면서 올린 크로스를 디아스가 멋진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도 네이마르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네이마르는 후반 21분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날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0-1로 밀리던 브라질은 후반 23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동점골을 넣었다.
네이마르의 패스가 주심을 맞고 방향이 바뀌었고 왼쪽 측면서 헤낭 로지가 올린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헤딩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콜롬비아 선수들은 주심에게 맞고 공의 방향이 바뀌었기 때문에 드롭볼을 줘야 한다고 강하게 항의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도 판정이 바뀌지 않았다.
이로 인해 경기가 10분 가깝게 중단됐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후반 종료직전 극적인 역전골까지 넣었다.
후반 45분을 넘어 추가시간 10분이 지난 상황에서 카세미루가 극장골을 기록했다. 후반 55분 마지막 코너킥에서 올라온 패스를 카세미루가 놓치지 않고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페루가 5분 만에 2골을 넣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에콰도르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페루는 자책골을 기록하는 등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초반 히안루카 라파둘라와 안드레 카리요의 연속골로 비겼다.
1승1무1패(승점 4)가 된 페루는 조 3위를 지켰다. 3경기 째 승리가 없는 에콰도르는 조 4위(2무1패·승점 2)에 머물렀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