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레전드' 라모스 EPL로?…"맨유, 라모스 큰 관심…2년 계약 맺을 것"
스페인 '토도피차에스' 보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을 선언한 세르히오 라모스(35)의 다음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토도피차에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라모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이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협상이 성사된다면 2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3-04시즌 세비야서 데뷔한 라모스는 2005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16년 간 한 팀에서만 뛰며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라리가 5차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총 2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니 이미 '전설'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7일, 라모스와의 계약이 이달로 끝이 난다고 공식 발표하며 팀을 대표하던 간판선수와의 작별을 알렸다.
라모스는 2020-21시즌 중 재계약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자 구단과의 세부적인 대화를 거부했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자유의 몸이 된 라모스는 맨체스터 시티, 파리생제르맹(PSG) 등 복수의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특히 맨유가 라모스의 영입에 적극적이다.
'토도피차에스'는 "맨유는 지난 여름부터 라모스 영입을 추진했다. 7월이 오기 전에 행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 해리 매과이어와 합을 맞출 센터백을 찾고 있는데 실력과 경험을 갖춘 라모스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는 레알에서 주급 38만8000파운드(약 6억원)를 수령했는데 맨유가 어느 정도 규모의 주급을 제시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맨유는 라모스 뿐 아니라 하파엘 바란(레알마드리드),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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