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2골' 도르트문트, 세비야 제치고 UCL '8강 진출'
홀란드는 1차전 2골, 2차전 2골 맹활약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세비야(스페인)를 따돌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10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0-21 UCL 16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가 전반 35분과 후반 9분 연속골을 넣었고, 세비야는 후반 24분과 후반 51분 유세프 엔 네시리의 골로 따라붙었다.
도르트문트는 세비야 홈에서 열렸던 1차전 3-2 승리에 힘입어 최종 합계 1승1무로 8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 2골을 넣었던 홀란드는 2차전에서도 2골을 기록, 16강 2경기에서만 4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홀란드는 초반부터 펄펄 날았다. 이미 1차전 승리로 우세했던 상황에서 전반 35분 마르코 로이스가 측면을 돌파한 뒤 낮게 찔러준 공을 정확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홀란드는 후반 9분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상대 골키퍼의 도발에도 침착하게 성공시킨 뒤 오히려 도발로 맞대응하는 '강심장'의 모습까지 보였다.
세비야도 강한 뒷심을 발휘했다. 최소 3골을 넣어야 연장전까지 바라볼 수 있고 4골을 넣어야 승부를 뒤집는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세비야는 후반 24분 엔 네시리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따라잡으며 추격의 불씨를 마련했고, 이후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마지막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1골이 모자라 결국 패배를 받아 들여야 했다.
도르트문트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서도 홀란드가 펄펄 날며 경기를 주도한 덕에 비교적 손쉽게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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