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아탈란타 잡고 선두 질주…7연승
2위 AC밀란과 승점 6점 차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인터밀란(이탈리아)이 7연승을 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인터밀란은 9일(한국시간)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0-21 세리에 A 26라운드 아탈란타전에서 후반9분 터진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19승5무2패(승점62)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인터밀란은 20라운드 베네벤토전 이후 26라운드 아탈란타전까지 7연승을 내달렸다. 21라운드 피오렌티나전(2-0 승리), 22라운드 라치오전(3-1 승리), 23라운드 AC밀란전(3-0 승리) 등 쉽지 않은 상대들과 만난 승부처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인터밀란은 17승5무4패(승점56)의 AC밀란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다시 벌렸으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15승7무3패(승점52)를 기록 중인 유벤투스의 추격에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리그 최다 득점(63골)을 이끄는 로멜루 루카쿠(18골)와 라우트로 마르티네즈(13골) 등 공격진의 컨디션이 워낙 좋다.
영국 매체 BBC는 9일 "인터밀란이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아탈란타전 승리는 인터밀란이 세리에A 정상에 설 가능성을 더욱 높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인터밀란은 2009-10시즌 이후 첫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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