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7호골' 홀슈타인 킬, 함부르크와 1-1 무승부…가까워진 1부 승격

홀슈타인 킬에서 뛰는 이재성이 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시즌 7호 골이자 리그 5호 골을 기록했다.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의 골에도 선두 탈환의 기회는 놓쳤지만, 1부 리그 승격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이재성은 9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 SV와의 2020-21 분데스리가2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홀슈타인 킬은 이 무승부로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거두며 13승7무4패(승점46)를 기록, 15승3무6패(승점48)의 선두 보훔을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분데스리가 2부의 경우 1~2위는 곧바로 1부리그로 승격하며, 3위 팀은 1부리그 16위 팀과 승격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이 확정된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뒤 전반 7분 만에 재치 있는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홀슈타인 킬이 전반 22분 시몬 테로테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이재성은 90분 동안 꾸준히 활약하며 팀에 크게 공헌했다.

이재성은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7.5점을 받았다. 이는 홀슈타인 킬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높은 점수이자, 이날 경기를 뛴 양 팀 선수들을 합쳐 3위에 해당하는 높은 평점이다.

한편 이재성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2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합쳐 28경기 7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2에선 2위로 승격 가능성이 커졌고, DFB 포칼도 4강에 진출해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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