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5억' 외질, EPL서 못 뛴다…아스널, 스쿼드서 제외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스널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메수트 외질(32)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쿼드 25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AFP 통신은 2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제출한 2020-21 EPL 25인 스쿼드에 외질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스널 역사상 최고인 35만파운드(약 5억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외질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이어 EPL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한 외질은 줄곧 주전으로 활약하며 FA컵 우승 3회,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 등을 이뤘다.
그러나 외질은 2016-17시즌부터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쳤고, 점차 기량이 쇠퇴했다. 2018-19시즌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에메리 감독에 이어 지난해 11월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도 외질은 믿음을 주지 못했다.
결국 외질은 지난 3월 이후 지금까지 단 한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 스쿼드 25인에도 외질의 이름을 뺐다.
아스널의 레전드 솔 캠벨은 최근 "외질이 다시 아스널에서 활약할 가능성은 사라졌다. 이제 외질은 아스널의 과거일 뿐"이라며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뛰는 외질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외질의 아스널 커리어는 끝났다고 전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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