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티치, 6년 만에 세비야 복귀…바르샤, 리빌딩 시작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때 바르셀로나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반 라키티치(32)가 6년 만에 친정팀 세비야로 복귀한다.
세비야는 1일(현지시간) "라키티치와 4년 계약을 맺었다"며 "라키티치는 세비야에서 두 번째 선수 생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에 따르면 세비야는 라키티치 영입을 위해 150만유로(약 20억)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라키티치는 지난 2010년부터 4년 동안 세비야에서 뛰었다. 2013-14시즌에는 팀의 주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2014-15시즌에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라키티치는 6년 동안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라키티치는 리그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를 경험했다. 특히 입단 시즌인 2014-15 시즌에는 리그,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모두 들어 올리는 트레블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2019-20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라키티치는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의 플랜에서도 배제된 것으로 알려지며 새 팀을 찾았고, 결국 세비야 복귀를 결정했다.
이로써 라키티치는 쿠만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팀을 떠난 선수가 됐다.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리빌딩을 목표로 내세우며 아르투로 비달(33), 루이스 수아레스(33) 등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비달은 인터밀란, 수아레스는 유벤투스로 이적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리오넬 메시(33)는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팀 훈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참여하지 않는 등 여러모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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