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에 동생 살해범, 경찰에 자수…범행 이유는 사랑싸움?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축구 경기서 선제골을 넣은 뒤 며칠 전 동생을 잃은 세르주 오리에와 포옹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축구 경기서 선제골을 넣은 뒤 며칠 전 동생을 잃은 세르주 오리에와 포옹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세르주 오리에(코트디부아르)의 동생을 살해한 범인이 자수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오리에의 동생 크리스토퍼를 살해한 범인이 14일 저녁 프랑스 경찰에 자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크리스토퍼는 프랑스 툴루즈 티바우드가의 한 나이트클럽 밖에서 복부에 총을 맞았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건 직후 도주했던 범인은 결국 하루 만에 자수했다.

데일리메일은 "두 사람이 한 여성을 두고 사람싸움을 벌이다 범행이 일어났다"고 사건 내막을 설명했다.

사망한 크리스토퍼는 오리에의 한 살 아래 동생으로 과거 축구 선수로 뛰었으나 형처럼 성공적인 경력을 쌓지는 못했다.

한편, 충격적인 아픔에도 불구하고 오리에는 이날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뉴캐슬전에 선발출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팀 동료들과 함께 했다.

이날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오리에에게 다가가 뜨겁게 포옹, 그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토트넘 구단은 경기 후 SNS에 두 선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