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메시 천하…득점·도움왕 2관왕으로 라리가 마무리

리오넬 메시. ⓒ AFP=뉴스1
리오넬 메시.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라리가 정점에서 내려올 날은 언제일까.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최종전 에이바르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도 주인공은 메시였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라리가 우승을 확정한 상태였지만 메시는 메시였다.

이날 메시는 전반 30분 비달의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했고, 이어 3분 뒤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침착한 칩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시즌 35, 36골.

이 골로 메시는 득점 2위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21골)와 카림 벤제마(21골)와의 격차를 15골로 벌리며 3년 연속 페치치(라리가 득점왕에 부여되는 상) 주인공이 됐다.

이번 페치치 수상으로 메시는 개인 통산 6번째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메시는 2009-10시즌(34골)을 시작으로 2011-12시즌(50골), 2012-2013시즌(64골), 2016-17시즌(37골), 2017-18시즌(34골)에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 메시는 1940~50년대 빌바오에서 활약했던 또 다른 전설적인 스페인 공격수 텔모 사라와 함께 역대 최다 득점왕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메시는 이번 시즌 13도움으로 세비야의 파블로 사라비아와 함께 공동 도움왕에도 등극했다. 이로써 메시는 라리가 최다 공격포인트(49개) 1위에도 올랐다. 지난해에도 메시는 득점·도움왕 2관왕에 공격포인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메시는 오는 26일 발렌시아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또 한 번의 골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ddak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