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클럽 최고액으로 알미론 영입…크라우치 EPL 복귀

클럽 레코드를 쓰며 MLS에서 EPL로 이적한 미구엘 알미론(뉴캐슬). (뉴캐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클럽 레코드를 쓰며 MLS에서 EPL로 이적한 미구엘 알미론(뉴캐슬). (뉴캐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기성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클럽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뉴캐슬은 31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미구엘 알미론(25·파라과이)을 이적료 2000만파운드(약 291억원)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뉴캐슬이 지난 2005년 마이클 오웬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영입하며 지불했던 1600만파운드를 넘어서는 클럽 레코드다.

더불어 MLS 구단을 통틀어 최다 이적료이기도 하다. 지난해 여름 알폰소 데이비스(19)가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하면서 이적료 2200만달러(약 245억원)를 기록한 바 있는데, 알미론이 반 년 만에 새 기록을 썼다.

알미론은 케로 포르테뇨(파라과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라누스(아르헨티나)를 거쳐 2017년 1월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이후 알미론은 2년 동안 68경기에 나와 22골 30도움을 기록했다. 미국 무대를 점령한 알미론은 두 시즌 연속 MLS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이번 이적으로 EPL에 입성했다.

알미론은 "경쟁적인 리그이고 역사적인 클럽에 왔다. 라파 베니테즈 감독의 존재가 내가 팀을 옮긴 주된 이유"라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클럽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장신의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38)는 번리와 단기 계약을 맺으며 EPL 무대로 돌아왔다.

크라우치는 토트넘과 리버풀, 아스톤 빌라, 사우스햄튼, 포츠머스 등 6개 팀을 거치면서 EPL에서만 462경기에 출전해 108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스토크 시티와 함께 2부리그로 강등됐는데 번리에 합류하면서 1부리그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16위로 가까스로 강등을 피했던 번리는 올 시즌 반등에 성공하며 14승12무12패(승점 54)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m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