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소시에다드에 완패…바르셀로나 1승 더하면 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토레스(왼쪽), 코케(가운데), 고딘이 20일(한국시간)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째 골을 허용하고 허탈해하고 있다.ⓒ News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토레스(왼쪽), 코케(가운데), 고딘이 20일(한국시간)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째 골을 허용하고 허탈해하고 있다.ⓒ News1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패하며 우승이 더욱 멀어졌다. FC 바르셀로나는 1승만 더하면 자력 우승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21승 8무 4패(승점 71)가 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25승 8무·승점 83)와의 승점 12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1승만 더 거두면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기면 승점이 86점으로 같아지지만 승자승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승1무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2일 세비야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 30일에 데포르티보와 리그 34라운드 경기를 치러 연달아 우승에 도전한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27분 윌리안 주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골대 정면에 있던 주제는 아드난 야누자이가 오른쪽 측면에서 준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려냈다. 주제의 슈팅은 왼쪽 골대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에 점수를 쫓아가지 못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에도 힘을 쓰지 못하면서 2골을 허용했다. 후반 35분 주제의 힐 패스를 받은 후안미 히메네스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고 침착하게 오른발슛으로 득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2분에 후안미의 헤딩 쐐기 골까지 내주면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3점 차로 완패했다.

ju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