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대표팀, 소치 5성급 호텔 월드컵 베이스캠프로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소치의 5성급 호텔에서 지낸다.
AFP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대표팀이 월드컵 기간 흑해 연안의 5성급 호텔 '스위소텔 소치 카멜리아'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에 위치한 이 호텔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선호하는 휴양지이며 정상회담이 열리는 장소로도 알려졌다.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장 경비원이 지킬 예정이며 대회 기간 안전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호텔 관리자 그레고리 그리고리예프는 호텔이 브라질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를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AFP에 말했다.
그는 "우리는 브라질 대표팀이 걱정 없이 행복하게 떠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들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의 훈련장은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공항까지는 차로 30분 걸린다.
호텔은 열대 과일 등 현지 음식재료 또한 준비 중이며 브라질 대표팀 측에서 주방을 책임질 예정이다.
브라질은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와 함께 조별리그 E조에 속했다.
jupy@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