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콘테 "감독은 재단사, 첼시에게 챔스 옷을 선물할 것"
- 손인호 인턴기자
(서울=뉴스1) 손인호 인턴기자 = 첼시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안토니오 콘테(45) 감독이 부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콘테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콘테 감독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첼시를 다시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올려놓고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2015-16시즌 선수들의 태업 논란,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실망스러운 한해를 보냈다. 거스 히딩크 임시 감독이 중간에 팀을 맡아 어느 정도 내홍을 수습했으나 이미 추락한 순위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위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콘테 감독은 "감독은 팀에게 최고의 옷을 선사하는 재단사다. 첼시에게 딱 맞는 옷은 바로 챔피언스리그이며 나는 그 옷을 선물로 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리그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편 콘테 감독은 지난 5월에 1년짜리 재계약을 맺은 주장 존 테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테리는 팀과 팬 그리고 내게 여전히 중요한 존재이다. 경기에 뛰든 안 뛰든 테리가 첼시의 주장일 것"이라면서 테리에 대해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선발 명단을 결정할 생각이다. 테리가 훈련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면 얼마든지 선발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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