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맨유, 본머스와의 최종전서 3-1 승…5위로 마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왼쪽)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왼쪽)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5위로 시즌을 마쳤다.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19승 9무 10패(승점 66점, 골득실 14)가 되면서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16점이 뒤져 5위가 됐다. 정규리그 5위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이 경기는 애초 지난 15일 다른 팀들의 최종전과 같은 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스타디움 스탠드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돼 갑작스레 취소됐다. 다행히 물체는 가짜 폭탄으로 밝혀졌고 두 팀은 다른 팀들보다 3일 늦게 경기를 치렀다.

맨유의 경기가 취소된 날 맨체스터 시티가 스완지와 1-1로 비기면서 사실상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경기를 앞둔 맨유 입장에서는 다소 힘이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홈팬들 앞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노렸다.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맨유는 전반 42분 웨인 루니가 안소니 마샬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도 흐름은 다르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격을 퍼붓던 맨유는 후반 28분 추가 득점을 올렸다. 루니의 로빙 패스를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머리로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떨어뜨렸고 래시포드는 이를 마무리 지으면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맨유의 골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1분 애슐리 영이 루니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넣었다.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크리스 스몰링의 자책골로 한 골을 내줬지만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끝낸 맨유는 오는 22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dyk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