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맨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4-0 완파…이청용 5분 출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완파하고 2위로 도약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28)은 경기 막판 투입돼 5분을 소화했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3승 4무 5패(승점 43점)를 기록,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최근 리그 3연패를 당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9승 4무 9패(승점 31점)가 되면서 8위로 떨어졌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팀이 0-4로 뒤지던 후반 40분 경기에 투입됐지만 활약을 펼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초반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 22분에 맨시티 파비안 델프의 골로 균열이 생겼다. 델프는 크리스탈 팰리스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잡은 맨시티는 전반 41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아구에로는 후반 23분 케빈 데 브루잉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후반 39분 나온 다비드 실바의 골까지 묶어 4-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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