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워크퍼밋 발급' 손흥민, 토트넘 데뷔전 눈앞

토트넘의 손흥민. ⓒ AFP=News1
토트넘의 손흥민.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23)의 워크퍼밋(취업비자)이 발급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다리던 손흥민의 워크퍼밋이 통과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허락에 따라 그의 이적이 완전하게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토트넘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 그의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로 추정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8월 30일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 했다. 아직 워크퍼밋이 발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토트넘 홈 팬들에게 인사만 건넸다.

A매치를 치르기 위해 귀국한 손흥민은 라오스전을 치른 뒤 국내에 남아 워크퍼밋 발급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6일 영국으로 향했다.

워크퍼밋 발급으로 손흥민은 경기 출전에 문제될 것이 없어졌다. 손흥민은 13일 선덜랜드 원정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dyk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