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레버쿠젠 손흥민, 17골로 2014-15시즌 마무리

'19골' 차붐에 2골 못 미쳐, 리그 최종전 1-2로 패배

레버쿠젠 손흥민.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마지막 경기에서 침묵하면서 이번 시즌을 17골로 마쳤다.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세웠던 19골을 넘어서지 못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커머즈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3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비교적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1-2로 패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4분 세페로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분 뒤 벨라라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 39분 마들룽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손흥민 개인으로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다. 시즌 초반부터 폭발적인 득점을 올렸던 손흥민이 지난 4월 11일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17호골을 올릴 때만 해도 차범근 전 감독이 지난 1985-86시즌 세웠던 19골을 넘어 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6경기에서 침묵하면서 17골에서 멈췄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DFB 포칼 1골에서 터트렸다.

한편, 이날 패한 레버쿠젠은 17승10무7패(승점 61)로 4위에 올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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