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102골 합작…바르셀로나의 막강 'MSN 라인'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끄는 삼각편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왼쪽부터)의 모습. ⓒ AFP=News1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끄는 삼각편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왼쪽부터)의 모습.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보다 더 강할 순 없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끄는 삼각편대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가 이번 시즌에만 100골을 넘게 합작했다.

이른바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라인으로 불리는 세 명의 공격수는 29일(한국시간) 헤타페와의 경기에서도 5골을 터트리며 6-0 대승을 견인했다.

이들 세 명이 이번 시즌 기록한 골은 무려 102골로 지난 2008-09시즌 바르셀로나의 메시-티에리 앙리-사무엘 에투로 이어지는 3인방이 뽑아냈던 100골을 넘어섰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아무도 이들 세 명을 막을 수 없다"며 흐뭇해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더욱 놀랍다. 바르셀로나의 모든 것으로 불리는 '축구 천재' 메시는 리그 38골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 국왕컵 대회에서 3골을 더해 49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20개 팀이 속한 라리가 팀 중 이번 시즌 메시가 혼자 기록한 49골 보다 적은 골 수를 기록한 팀이 15개 팀으로 더 많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수아레스도 리그 13골, 챔피언스리그 6골, 국왕컵 2골 등 21득점을 뽑아냈다. 여기에 네이마르도 정규리그 20골, 챔스와 국왕컵서 각각 6골씩 터트리며 32골을 넣었다.

한 명이 부진하더라도 3명 중 1명 이상은 득점포를 터뜨린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34경기에서 무려 97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99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성공시켰다. 득점 순위 톱 10에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이름을 올리며 선두 질주를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20차례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 걸쳐 완벽한 모습이다.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이 이 정도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상대는 누구라도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