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아스널에 2-1 역전승…英 언론 “평점 6점”

스완지의 기성용이 1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를 안겼다. ⓒ News1
스완지의 기성용이 1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를 안겼다. ⓒ News1

(서울=뉴스1) 온라인팀 =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영국 현지언론으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았다.

스완지는 10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산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시구르드손과 고미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승점 18점을 기록,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97%의 높은 패스성공률과 4개의 가로채기를 성공시키는 등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경쟁력 있었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왼쪽 측면을 쉼 없이 돌파하며 스완지 공격의 활로를 뚫은 제퍼슨 몬테로가 승점 9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고, 동점골과 역전골의 주인공 길피 시구르드손과 바페팀비 고미스가 각각 승점 7점을 받았다.

기성용 풀타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풀타임, 대단하네", "기성용 풀타임, 갈수록 잘하네", "기성용 풀타임,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uyoung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