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박치기, 넘어져 있는 뮐러 머리에 '꽝'…팀 패배 자초

MBC 경기영상 캡처 © News1
MBC 경기영상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온라인팀 =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레알마드리드)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상대팀 선수에게 박치기를 해 퇴장당했다.

17일(한국시간)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독일이 포르투갈을 4-0으로 제압하고 승점을 먼저 챙겼다.

이날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죽음의 G조'에서 독일과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어이없는 실수와 기행으로 예상 밖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 0-2로 뒤진 전반 37분 페페의 퇴장은 이날 팀 패배의 원흉이 됐다.

페페는 포르투갈 진영에서 공을 드리블하다 독일의 뮐러가 달려들자 얼굴로 팔을 가격했다. 페페는 자신의 손에 얼굴을 맞고 넘어진 뮐러를 보고 분에 못 이기는 듯 다가가 박치기를 했다.

페페가 퇴장당한 후 분위기를 탄 독일은 전반 종료 직전과 후반 33분 뮐러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4-0 완승을 거뒀다.

페페 박치기에 누리꾼들은 "페페 박치기, 성격있네", "페페 박치기, 분노를 못 이겼네", "페페 박치기로 세계인들이 다 알게됐네", "페페 박치기, 저러면 안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