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트사커' 프랑스, 온두라스전 벤제마 원톱 출격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아트 사커' 프랑스가 카림 벤제마를 앞세워 명예회복에 나선다.

프랑스와 온두라스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던 프랑스는 벤제마를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킨다. 프랑크 리베리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프랑스로서는 벤제마의 활약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앙트완 그리즈만과 마티유 발부에나는 벤제마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하고 폴 포그바, 요한 카바예, 블레이즈 마투이디 등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수비에는 마티유 드뷔시, 라파엘 바란, 마마두 사코, 파트리스 에브라가 출전하고 골대는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올리비에르 지루, 로익 레미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편 이에 맞서 온두라스는 2012 런던 올림픽 8강의 주역인 제리 벵스톤과 카를로 코스틀리를 공격수로 내세웠다.

중원은 앤디 나자르, 윌슨 팔라시오스, 로제르 에스피노자, 루이스 가리도로 꾸렸고 수비라인은 브라이안 베켈리스, 빅토르 베르나르데스, 마이노르 피게로아, 에밀리오 이사기레가 담당한다. 온두라스의 골문은 노엘 바야다레스 골키퍼가 맡는다.

◇프랑스-온두라스 선발 출전 명단

프랑스(4-3-3)GK 위고 요리스DF 마티유 드뷔시, 라파엘 바란, 마마두 사코, 파트리스 에브라MF 폴 포그바, 요한 카바예, 블레이즈 마투이디FW 카림 벤제마, 앙트완 그리즈만, 마티유 발부에나

온두라스(4-4-2)GK 노엘 바야다레스DF 브라이안 베켈리스, 빅토르 베르나르데스, 마이노르 피게로아, 에밀리오 이사기레MF 앤디 나자르, 윌슨 팔라시오스, 로제르 에스피노자, 루이스 가리도FW 제리 벵스톤, 카를로 코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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