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첼시로 이적…"나의 요구와 가장 부합한 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의 이적을 확정지은 스페인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 첼시 공식 홈페이지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의 이적을 확정지은 스페인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 첼시 공식 홈페이지 ©News1

(서울=뉴스1) 온라인팀 =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7)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한다.

첼시구단은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브레가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4번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무엇보다도 3년동안 환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바르셀로나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의 어린시절 소속팀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를 뛰었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큰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팀들의 이적 요청도 많았지만 첼시가 나의 요구에 가장 부합했다. 첼시에 온 것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첼시는 놀라운 스쿼드와 정말 훌륭한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난 이 팀에 헌신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2003년, 16살이라는 나이에 FC 바르셀로나에서 아스널 FC로 이적해 핵심 미드필더로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아스널의 부진이 이어지자 결국 2011년 FC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FC 바르셀로나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우승 및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한 파브레가스는 2013-14 시즌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자 결국 3년 만에 EPL로 이적했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 축구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오는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파브레가스의 첼시 이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다시 EPL로 돌아가네",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기대된다",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멋있다",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