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올해도 멀어지는 WS 우승…탬파베이에 ALDS 2연패

ALDS 2차전서 2-5 패배…실책 4개 자멸
양키스 타선, 두 경기서 안타 5개 '답답'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2연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통산 최다 27차례 우승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이지만, 2009년을 끝으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17년 만에 우승을 노린 올 시즌에도 우승 가능성이 작아졌는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2연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다.

양키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2026 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실책 4개로 자멸하며 2-5로 졌다.

지난 4일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양키스는 시리즈 전적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한 번만 더 패하면 가을 야구 무대에서 짐을 싸야 한다.

반면 안방에서 2연승을 거둔 탬파베이는 1승만 보태면 2020년 이후 6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양키스는 0-1로 끌려가던 4회초에 벤 라이스의 동점 솔로포가 터졌지만, 5회말 수비가 크게 흔들려 대거 4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라이스는 8회초 다시 1점 아치를 그렸으나 침묵에 빠진 동료 타자를 깨우지 못했다.

1차전에서 안타 1개만 쳤던 양키스는 이날 2차전에서도 라이스의 1점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안타 4개에 그쳤다.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진 '강타자' 애런 저지의 빈자리가 컸다.

양키스는 8일 '홈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