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볼넷 1득점…애틀랜타, WC 2차전 연장 역전패
1타수 무안타에도 볼넷·득점으로 팀 공격 기여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볼넷과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연장 끝에 역전패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전날 4년 만에 나선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도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바 있다.
이날 김하성은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홈을 밟지 못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는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이 타구는 야수선택으로 처리되면서 김하성은 1루를 밟았다. 이후 맷 올슨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9회말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교체됐다.
애틀랜타는 7회까지 3-1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8회초 필라델피아의 반격에 무너졌다. 카일 슈워버와 브라이스 하퍼가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고 필라델피아가 웃었다. 10회초 알렉 봄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필라델피아가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양 팀의 운명을 가를 최종 3차전은 2일 같은 장소인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다. 3전 2승제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승리하는 팀이 다음 단계인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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