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평균 경기시간 2시간 42분…ABS 챌린지에 61초 늘었다
지난해보다 3분 43초 증가…ABS 챌린지가 1분가량 영향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지난 28일 끝난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의 평균 경기 시간이 지난해보다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올해 MLB 정규 이닝(9이닝) 경기의 평균 소요 시간은 2시간 42분으로, 지난해보다 3분 43초 늘었다"고 보도했다.
MLB 사무국은 올해부터 도입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로 인해 평균 경기 시간이 61초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투수가 던지는 모든 공을 ABS가 판정하는 KBO리그와 달리 MLB에서는 인간 심판이 스트라이크와 볼을 먼저 판정하고, 타자나 포수, 투수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에만 챌린지를 활용한다.
2016년 처음으로 평균 경기 시간이 3시간을 돌파한 MLB는 관중 감소와 경기가 지루하다는 대중의 평가 등을 고려해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여러 제도를 도입했다.
포수와 투수가 전자기기를 사용해 사인을 주고받는 피치컴이 도입된 2022년에는 평균 경기 시간이 3시간 4분으로 줄었고, 투수들의 투구 시간에 제한을 두는 피치 클록이 시행된 2023년에는 평균 경기 시간이 2시간 40분으로 대폭 줄었다.
2024년에는 2시간 36분, 지난해에는 2시간 38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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