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MLB 포스트시즌 무대 설까…"다저스 로스터 포함 논의 중"
로버츠 감독 "김혜성, 타격에서 꾸준함 필요"
5월 말 트리플A 강등 후 콜업 없어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가을 야구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21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구단이 김혜성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주루 능력을 갖추고 있고, 수비도 좋다. 김혜성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할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한 김혜성은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지난 4월 6일 빅리그에 콜업됐다.
5월 베츠의 복귀 후에도 빅리그에 생존한 김혜성은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결국 5월 30일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이후 현재까지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혜성은 올 시즌 빅리그에서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5도루 1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51의 성적을 냈다.
트리플A에서는 85경기에 나서 타율 0.262 3홈런 31타점 58득점, OPS 0.711을 기록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게 필요한 것은 타격에서의 꾸준함"이라며 "조금 더 꾸준한 타격을 보여준다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저스는 지난 18일 신시내티 레즈를 꺾고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2022년부터 5년 연속 지구 1위를 지킨 다저스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14시즌 중 2021년을 제외한 13차례나 우승하는 위업을 과시했다.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다저스는 올해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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