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AL 서부 1위 휴스턴, 단장 경질 발표…이유는?
성적 부진 원인 거론…최근 9경기 3승6패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데이나 브라운 단장과 결별했다.
휴스턴 구단은 25일(한국시간) "브라운 단장과 상호 합의하에 결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3년 1월부터 휴스턴 단장직을 수행한 브라운 단장은 계약 마지막 해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MLB닷컴은 "이번 결정은 휴스턴이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한 9경기에서 3승6패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며 승률 5할 아래로 떨어진 후 나온 것"이라며 최근 성적 부진을 경질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구 1위지만, 최근 부진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공동 1위를 허용했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가을 야구에 초청받지 못했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브라운 단장의 업무는 찰스 쿡, 개빈 디키, 코너 허프 부단장과 제프 백웰 수석 고문이 인계받을 것이며, 구단주 짐 크레인이 인수인계 기간 야구 운영을 총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 단장은 "휴스턴 구단과 팬 여러분은 저와 제 가족을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지난 4년간 휴스턴을 제 집이라고 부를 수 있어서 감사했다. 구단의 앞날에 행운을 빌며, 36년 넘게 프로 야구계에 몸담았던 저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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