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 투수 복귀 임박…다음 주 홈 일정 중 등판 전망

지난달 4일 이후 무릎 부상으로 타자로만 출전
다저스, 내주 세인트루이스·워싱턴·신시내티와 홈 9연전

MLB 다저스 오타니.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다음 주 투수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마지막 등판 이후 7주 만에 마운드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 2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 전 오랜만에 타자를 세워두고 공을 던졌다. 오타니가 라이브 피칭을 진행한 건 50일 만이다.

전반기 투수로서 뛰어난 성적을 낸 오타니는 왼쪽 무릎의 지속적인 통증 때문에 지난달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이후 투수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거치며 불펜 투구 위주로 투수 복귀를 준비한 오타니는 실전 등판의 마지막 단계인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하면서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올 시즌 14번의 선발 등판에서 8승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의 뜻대로라면 며칠 안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타니의 투수 등판이 임박했음을 밝혔다.

오타니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3연전 기간 추가 불펜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MLB닷컴은 "불펜 피칭 결과가 좋으면 선발 로테이션 복귀 전 추가적인 실전 투구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수 복귀를 위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타니는 9월2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는 다저스의 홈 경기 기간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2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워싱턴 내셔널스, 신시내티 레즈와 홈 9연전을 치른다.

MLB닷컴은 "만약 오타니가 추가로 불펜 투구를 하지 않는다면, 홈 시리즈 초반 등판할 수도 있다. 하지만 투구를 한 번 더 하게 된다면, 홈 시리즈 후반에 등판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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