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송성문, MLB 데뷔 후 첫 실책…타석에선 무안타 침묵

샌디에이고, 뉴욕 메츠에 2-4 패배
'김하성 결장' 애틀랜타, 미네소타 원정서 3연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실책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송성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실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02까지 떨어졌다.

3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얻은 송성문은 세 차례 타석에 섰지만, 출루에 실패했다. 특히 2022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뛴 로버트 스탁과 두 번 맞붙어 모두 범타에 그쳤다.

송성문은 2회초 1사 1, 2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5회초 무사 2루에선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초 바뀐 투수 오스틴 워렌에게 삼진을 당한 송성문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대타 오스틴 헤이스와 교체됐다.

7회말 시작과 함께 유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송성문은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샌디에이고가 1-2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1, 3루에서 카슨 벤지의 땅볼 때 타구를 잡은 송성문이 2루로 송구한 게 빗나갔다. 더블 플레이를 놓친 이 실책은 추가 실점의 빌미가 됐다.

8회말에만 2점을 내준 샌디에이고는 결국 메츠에 2-4로 패배, 시즌 성적 68승60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 ⓒ AFP=뉴스1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에 4-6으로 졌고, 이번 원정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74승53패가 된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각 지구 1위 중 가장 승률이 낮아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 직행에 비상등이 켜졌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하성은 또 결장했다. 시즌 타율 0.066의 참담한 성적에 입지가 좁아진 김하성은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대타로 뛴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는 중이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