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밀워키 미저라우스키, 역대 두 번째 최소 이닝 200탈삼진

미네소타전서 129⅓이닝 만에 달성
1위는 2023년 스펜서 스트라이더 '123⅓이닝'

MLB 밀워키 미저라우스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강속구로 메이저리그(MLB)를 평정하고 있는 제이컵 미저라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미저라우스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정규 시즌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탈삼진 195개를 기록 중이었던 미저라우스키는 1회와 2회 각각 삼진 2개씩을 잡은 뒤 3회 첫 타자 앨런 로든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129⅓이닝 만에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한 미저라우스키는 밀워키 구단 역대 최소 이닝 200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이었던 2021년 코빈 번스의 145⅔이닝을 크게 단축했다.

미저라우스키가 달성한 건 이뿐만이 아니다.

엘리아스 스포츠뷰로에 따르면, 미저라우스키는 지난 2023년 123⅓이닝 만에 200탈삼진을 찍은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적은 이닝 만에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미저라우스키는 올 시즌 170㎞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으로 리그에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 6월엔 선발 투수 최고 구속을 기록했고, 지난달엔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첫 7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이날 9개의 탈삼진을 보탠 미저라우스키는 204탈삼진으로 이 부문 MLB 전체 1위를 질주 중이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