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시즌 MLB, 내년 3월 25일 개막…노사 협약 갈등 변수
역대 가장 이른 본토 개막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7시즌 메이저리그(MLB)가 내년 3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다. 본토 개막전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빠른 시작이다.
MLB 사무국은 2027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17일 발표했다.
넷플릭스가 단독 중계하는 공식 개막전이 2027년 3월 25일 열리며, 하루 뒤 나머지 14경기가 ‘오프닝 데이'로 치러진다.
2024년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등 해외에서 진행한 개막전을 제외하면, 3월 25일은 MLB 역사상 가장 이른 개막일이다.
공식 개막전에서 맞붙을 두 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30개 팀의 개막전 매치업은 확정됐다.
이정후가 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홈에서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콜로라도 로키스와 대결한다.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김하성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또한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붙고, 고우석의 미네소타 트윈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대결한다.
2027시즌 메이저리그 정규리그는 3월 25일 시작, 9월 27일까지 팀당 162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스타전은 내년 7월 14일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2027시즌 메이저리그가 계획대로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12월 초 만료되는 노사 협약을 갱신해야 하는데, 양측은 샐러리캡 도입 등 여러 안건을 놓고 이견을 보인다. 최악의 경우, 직장 폐쇄 가능성도 잇다.
앞서 메이저리그는 2021년 시즌을 마친 뒤 새 노사 협약을 만들지 못해 99일 동안 직장 폐쇄를 겪었고, 이로 개막일이 일주일 늦춰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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