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거포 무라카미, 부상 털고 마이너 재활 경기…MLB 복귀 눈앞
부상 전까지 57경기 20홈런 활약…AL 신인상 1순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진출 첫 시즌부터 괴력을 뽐내다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일본인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6·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약 6주 만에 돌아온다.
6일(이하 한국시간) 화이트삭스 구단에 따르면, 무라카미가 트리플A 팀인 샬럿 나이츠 소속으로 8일 열리는 마이너리그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경기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마지막 과정으로, 무라카미는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무라카미는 트리플A에서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컨디션을 관리한 뒤 11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애슬레틱스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메이저리그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윌 베나블 화이트삭스 감독은 "무라카미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경기를 뛸 수 있다"며 "그가 복귀한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8년간 246홈런을 기록한 무라카미는 지난해 말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3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무라카미는 지난 5월 30일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내야 땅볼을 때린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부상 전까지 57경기에 나가 타율 0.240(200타수 48안타) 20홈런 41타점 4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38로 활약,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1순위로 평가받았다.
화이트삭스는 47승42패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47승44패)에 1경기 차 앞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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