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타격왕 경쟁 변수…MLB '타격 1위' 디아즈, 어깨 부상 교체
애리조나전서 부상 이탈…"상태 지켜봐야"
장기 이탈시 '타격 4위' 이정후 타격왕 경쟁에 영향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왕 경쟁에 변수가 생겼다. 메이저리그(MLB) '타격 1위' 얀디 디아즈(탬파베이 레이스)가 부상을 당했다.
디아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세 타석 소화 후 경기에서 빠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친 디아즈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물러났다.
부상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발생했다.
선두 타자로 나와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를 상대한 디아스는 강한 스윙을 한 뒤 몸에 이상을 느껴 구단 트레이너의 진찰을 받았는데, 교체 없이 타석을 소화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디아즈는 7회 타석 때 대타 리치 팔라시오스와 교체됐다. 이후 구단은 디아즈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교체됐으며,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발표했다.
홈 2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디아즈는 타율 0.336으로 MLB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선두 수성에 제동이 걸렸다.
디아즈의 부상은 타격왕 경쟁 중인 이정후에게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안타 한 개를 치며 타율 0.322를 기록한 이정후는 리그 타율 4위에 위치해 있다. 디아즈와는 0.014 차이다.
만약 디아즈가 장기 이탈하게 되면 강력한 경쟁자 한 명이 사라지게 돼 이정후의 타격왕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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