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애틀랜타전 무안타 '시즌 타율 0.323'…김하성 1볼넷

김하성은 시즌 타율 0.070 추락
'데버스 홈런 두 방' SF, 애틀랜타 5-0 제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운데)가 28일(한국시간)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침묵하며 시즌 타율이 0.323으로 떨어졌다.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코리안 더비'에서 볼넷 한 개를 골라냈으나 또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해 시즌 타율이 0.327에서 0.323으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순위에서는 오토 로페스(0.336·마이애미 말린스), 얀디 디아스(0.334·탬파베이 레이스)에 이어 3위다.

1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말 1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격 기회를 잡았으나 애틀랜타 선발투수 브라이스 엘더의 바깥쪽 높은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6회말 2루수 땅볼, 8회말 좌익수 직선타에 그쳐 출루에 실패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AFP=뉴스1

애틀랜타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초와 5회초 연이어 삼진 아웃된 김하성은 8회초 샌프란시스코 불펜 투수 라이언 워커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으나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을 끝으로 안타를 때리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70까지 추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라파엘 데버스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애틀랜타에 5-0으로 승리, 시즌 34승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데버스는 4회말 선제 솔로포를 쳤고, 5회말 3점 아치를 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은 7이닝 1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5승(5패)째를 수확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시즌 32패(49승)째를 당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