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짝 "대~한민국" 외친 이정후…시즌 5호포 후 '월드컵 세리머니'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린 뒤 카메라를 향해 "대~한민국"을 외치며 월드컵 응원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홈런포를 가동했다.
0-0으로 맞선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아론 시베일의 2구째 시속 142㎞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1㎞, 비거리는 126m에 달했다. 지난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일주일 만에 나온 시즌 5호 포다.
이날 홈런 직후 이정후가 선보인 세리머니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홈 플레이트를 밟은 이정후는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 자신을 비추는 카메라를 향해 손뼉 치며 "대~한민국"을 외쳤다. 현재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세리머니였다.
이정후는 손뼉을 치며 양손으로 전방을 가리키며 미소와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정후의 한 방으로 균형을 깬 샌프란시스코는 곧바로 추가점까지 뽑아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맷 채프먼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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