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장' 애틀랜타, 밀워키에 3-2 신승…3연패 탈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 ⓒ AFP=뉴스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31)이 결장한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제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애틀랜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3-2로 신승했다.

3연패 사슬을 끊은 애틀랜타는 47승2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40승35패)를 7.5경기 차로 따돌렸다.

반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는 2연패를 당하며 45승28패가 됐다.

김하성은 벤치에서 대기했으나 교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그는 이번 시즌 타율 0.085(59타수 5안타)에 머물러 있다.

2회 브라이스 투랑에게 적시타를 허용, 0-1로 끌려가던 애틀랜타는 6회 2사 만루에서 마우리시오 두본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전세를 뒤집었다.

7회에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솔로포가 터지며 3-1로 달아났다.

애틀랜타 마무리투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9회 1사 2, 3루에서 투랑에게 안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좌익수 엘리 화이트가 '레이저 홈 송구'로 2루 주자 잭슨 추리오를 잡아 동점을 막았다.

최악의 상황을 피한 이글레시아스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마르틴 페레스는 6이닝을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버텨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밀워키 선발투수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3패(8승)째를 떠안았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