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스쿠발, '팔꿈치 수술' 2주도 안 돼 불펜 피칭 소화
새로운 치료법으로 지난 8일 수술…"아무런 증상 없어"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이스 투수 타릭 스쿠발이 팔꿈치 수술을 한지 채 2주도 되지 않아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스쿠발이 팔꿈치 수술 이후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면서 "그는 이미 자유롭게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쿠발은 프리에이전트(FA)를 앞둔 올 시즌 7경기만 던지고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8일 수술대에 올랐다.
일반적으로 팔꿈치에서 유리체나 뼛조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은 회복과 재활에 2~3개월이 소요되는데, 스쿠발의 회복 속도는 놀라울 정도다.
현지에서는 스쿠발이 받은 '새로운' 수술 방법이 그의 회복 기간을 대폭 단축한 것으로 본다.
스쿠발은 MLB 투수 최초로 '나노 스코프'를 이용한 수술을 받았는데, 이 수술법은 시술의 침습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캐치볼을 시작한 스쿠발은 이제 불펜 피칭에 돌입하며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스쿠발은 현지 인터뷰에서 "수술 이후로 아무런 증상도 없었다"면서 평소 경기 전 불펜 투구처럼 모든 구종을 던졌다고 밝혔다.
재활 속도가 빠르지만,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스쿠발은 "저도 여기서 언제 돌아올지 답을 드리고 싶지만, 아직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조만간 알려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팀과 의료진은 (스쿠발 재활에 있어) 어떠한 조치도 생략하지 않을 것"이라며 복귀 과정에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쿠발은 부상 전까지 올 시즌 7번 선발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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