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활약…다저스 5연승 견인
9경기 만에 멀티히트 '시즌 타율 0.274'
'사사키 7이닝 1실점' 다저스, 에인절스 10-1 완파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혜성(27)이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치며 LA 다저스의 5연승을 이끌었다.
김혜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5타수 2안타(1홈런)를 때린 지난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9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혜성은 시즌 타율을 0.261에서 0.274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시즌 3출루 경기는 지난달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생산한 이후 두 번째다.
다저스는 에인절스를 10-1로 완파하고 '프리웨이 시리즈' 3연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연승을 5경기로 늘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29승18패) 자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2회초 1사 만루에서 미겔 로하스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따냈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 김혜성이 첫 타격 기회를 잡았다.
김혜성은 노볼 2스트라이크에서 투수 그레이슨 로드리게스의 3구 높은 커브를 공략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김혜성의 시즌 10호 타점.
다저스는 4회초 김혜성의 빠른 발 덕분에 대거 5점을 뽑았다.
김혜성은 2사 1, 2루에서 1루수 방면 타구를 쳤지만, 베이스 커버를 한 로드리게스보다 먼저 1루를 밟았다.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이후 앤디 파헤스와 카일 터커의 적시타도 터지며 7-0으로 달아났다.
6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으며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만들었다.
오타니의 안타에 2루, 파헤스의 내야 땅볼에 3루로 간 김혜성은 터커의 2루타 때 홈에 들어왔다.
다저스는 9회초 3점을 보태며 대승을 완성했다. 오타니는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2승(3패)째를 수확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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