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여성 투수 '화제'…미국 대학야구 1부리그에 등장

브라운대 피차도, 코넬대전 등판해 ⅓이닝 무실점

여자 야구 선수 올리비아 피차도. 그는 미국대학야구 1부리그 경기에 최초로 등판한 여자 투수가 됐다.(MLB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 대학야구 1부리그에 최초의 여성 투수가 등장했다.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올리비아 피차도가 미국 대학야구 디비전1 경기에서 투수로 등판한 최초의 여성이 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운대 소속 오른손 투수인 피차도는 지난 25일 열린 코넬대와 경기에 팀이 16-4로 앞선 9회초 2사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상대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피차도는 신입생이었던 2023년 브라이언트대와 경기에 9회말 대타로 출전하며 대학야구 디비전1에서 여성 장벽을 허문 최초의 선수가 됐다.

데뷔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된 피차도는 2024년 대타로 한 차례 나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MLB닷컴은 "결과보다는 피차도의 존재 자체가 훨씬 더 중요하다"며 피차도가 쓴 새 역사에 의미를 뒀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