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사나이' 소토 복귀, '12연패 부진' 메츠 살릴까
부상으로 장기 이탈…오늘 미네소타전 2번 DH 출전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1조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복귀전에서 '12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하는 중책을 맡은 그는 "부담은 없다. 팀이 제 자리를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소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소토는 재활 경기에 나서지 않고, 팀 트레이너들과 함께 통제된 환경에서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공교롭게도 소토가 결장하는 동안 메츠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연패가 시작된 4월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메츠는 9경기에서 2득점 이하를 기록했고, 3경기에서는 무득점으로 패했다.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원정 6연패를 당한 메츠는 홈으로 돌아왔지만, 22일 미네소타와 경기에서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메츠는 2002년 이후 최장 12연패를 당하는 불명예를 썼다.
이런 가운데 팀에 돌아온 소토의 역할이 막중하다. 복귀전에 지명타자로 나서는 그는 24일 경기에는 좌익수로 출전해 수비도 소화할 예정이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소토를 라인업에 넣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면서도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팀 전체의 분발을 당부했다.
소토는 "부담감은 없다. 저 자신답게 경기에 임하고, 팀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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