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데뷔 한 달 된 유망주와 ‘2215억원 초대형 계약’…MLB 디트로이트
내야수 맥고니글과 2034년까지 연장 계약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빅리그 데뷔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유망주와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신인 내야수 케빈 맥고니글(21)과 8년 총액 1억5000만 달러(약 2215억 원)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맥고니글은 2034년까지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뛰게 된다. 2027년엔 100만 달러를 받는 그는 매년 점차 연봉이 늘어난다. 2032년부터 2034년까지는 매년 2300만 달러를 받는다.
계약에는 1400만 달러의 계약금과 마지막 3시즌 동안 성과에 따른 연봉 인상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총액은 최대 1억60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아울러 맥고니글이 트레이드될 경우, 그의 계약이 다른 MLB 구단으로 이관될 때마다 500만 달러의 이적 보너스가 지급된다.
202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7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된 맥고니글은 지난 시즌 싱글A에서 출발해 더블A까지 승격하며 88경기에서 타율 0.305, 19홈런 80타점, 출루율 0.408, 장타율 0.583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도 19경기에서 타율 0.362 5홈런 19타점으로 활약하며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그는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고, 데뷔전부터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타율 0.311 1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9의 기록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스콧 해리스 디트로이트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맥고니글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특별한 사람이라며 "그는 지금까지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우리는 이러한 노력이 이번 계약 기간 동안 그리고 그의 선수 생활 내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맥고니글은 "나는 충성심이 강한 사람이다. 이곳에 머물면서 제가 있는 동안 언제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팀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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