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합류 준비' 송성문, 트리플A서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마이너리그 타율 0.280 기록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선발 복귀 경기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 산하 엘패소 치와와스에 소속된 송성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의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교체로 나갔던 송성문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세 차례 출루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시즌 타율도 0.267에서 0.280(50타수 14안타)으로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4회 무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쳤다.

후속 타자 마르코스 카스타뇬과 파블로 레예스의 연이은 안타로 3루까지 간 송성문은 닉 솔락의 병살타 때 홈에 들어왔다.

송성문은 6회 범타에 그쳤으나 7회 2사 1,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 2루 주자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송성문은 카스카뇬의 2루타 때 2루,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두 팀은 정규이닝까지 9-9로 맞섰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엘패소는 10회초에만 10점을 헌납하며 12-19로 대패했다.

송성문은 10회말 2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카스타뇬이 범타에 그쳐 경기가 종료됐다.

옆구리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빠진 송성문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는 중이다.

메이저리그 야수는 마이너리그에서 20일간 재활 경기를 뛸 수 있다. 현지 매체는 송성문이 조만간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