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김혜성 콜업되나…다저스 주전 유격수 베츠 허리 통증

베츠, 워싱턴전 1회 교체 아웃…"정밀 검진 예정"

무키 베츠(LA 다저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에 마이너리그에 머문 김혜성(27)의 콜업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이날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베츠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 때 홈까지 파고들었다.

그런데 1회말 수비에서 곧장 교체됐다. 유격수 자리엔 미겔 로하스가 투입됐다.

김혜성(27·LA 다저스). ⓒ AFP=뉴스1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면서도 "베츠는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베츠의 허리 문제가 단기에 해결되지 않을 경우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시범경기 4할대의 맹타에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김혜성은 현재까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도 0.346(26타수 9안타)의 좋은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김혜성은 5일 라스베이거스 에이비에이터(애슬래틱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빠르면 6일 다저스의 워싱턴 원정 경기에서 빅리그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