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미국 대표팀 주장 저지 "이제 우리가 판도를 바꿔야 할 때"
지난 대회서 일본에 막혀 준우승
1라운드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B조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미국 야구 대표팀 주장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지난 대회 준우승 아쉬움을 딛고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양키스의 스프링 캠프가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저지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강타자 저지는 이번 WBC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미국 대표팀을 이끈다. 지난 2023년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미국은 저지,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등 슈퍼스타들을 앞세워 설욕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던 저지는 "이제 우리가 나가서 판도를 바꿔야 할 때"라며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앞선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로부터 WBC 분위기를 들었다는 저지는 "초반부터 포스트시즌 분위기였다고 하지만, 선수들은 덕분에 시즌 준비를 훨씬 빨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며 "경쟁이 치열하고, 국가를 위해 싸우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라운드 B조에 속한 미국은 휴스턴에서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2라운드 진출을 위해 경합한다.
이번 WBC를 만끽할 계획이라고 밝힌 저지는 "하퍼,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롤리 등 스타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주장을 맡기로 했을 때처럼 지금도 설렌다. 정말 재밌을 거다. 선수들도 의욕이 넘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할 시간"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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