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다저스 스넬, 개막 로스터 제외…복귀 차근차근 준비

사이영상 두 번 받았지만 내구성 떨어져

LA 다저스 투수 블레이크 스넬.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견인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어깨 부상 여파로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스넬이 마운드가 아닌 평지에서 투구 훈련하는 중"이라며 "개막 일정에 맞춰 복귀하는 게 어렵다"고 밝혔다.

스넬은 두 차례(2018·2023년) 사이영상을 받은 리그 정상급 투수지만, 잦은 부상 때문에 규정이닝도 채우지 못한 시즌이 많았다.

지난해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5년 총액 1억82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스넬은 왼쪽 어깨를 다쳐 정규시즌 11경기(5승4패 평균자책점 2.35) 등판에 그쳤다.

그래도 포스트시즌에선 6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18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스넬은 지난해 부상 때문에 어깨 관리가 필요했고, 올 시즌 다저스와 상의해 천천히 몸을 만들기로 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타니 쇼헤이, 타일러 글래스나우, 에밋 시핸, 사사키 로키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전망이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