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스프링캠프 야마모토 상대 홈런 '쾅'…"개막 로스터는 꿈"
'발목 부상' 에드먼, 개막전 출전 어려워
시즌 초반 로하스·프리랜드와 주전 2루수 경쟁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혜성(LA 다저스)이 스프링캠프에서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혜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진행한 라이브배팅에서 야마모토를 상대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야마모토는 이날 김혜성을 비롯해 카일 터커, 앤디 파헤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마이클 시아니를 상대로 실전 투구를 펼쳐 안타 3개를 맞았는데 김혜성에게 가장 큰 타구를 허용했다.
지난 14일 라이브배팅에서도 야마모토에게 안타를 때렸던 김혜성은 이번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혜성과 야마모토의 맞대결은 시즌 준비의 한 부분이지만, 미리 보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이기도 했다.
김혜성은 한국 야구대표팀, 야마모토는 일본 야구대표팀에 발탁돼 2026 WBC에 출전할 예정이다. 1라운드 C조에 함께 속한 한국과 일본은 3월 7일 도쿄돔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토미 현수 에드먼은 재활이 길어져 개막 로스터에 제외된다. 이에 김혜성은 미겔 로하스, 알렉스 프리랜드와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됐지만, 지난해 5월 빅리그 무대를 밟아 71경기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99를 기록했다.
이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돼 '교체 멤버'로 2경기를 뛰었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김혜성은 "야구 선수라면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 건 꿈"이라며 "이를 이루기 위해 비시즌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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