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균 연봉 69억원’ 역대 최고액…'비싼 몸' 메이저리거들

KBO리그 평균 연봉은 2억7762만원

메이저리그 로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약 69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3일(한국시간) "지난해 메이저리그 선수의 평균 연봉은 472만1393달러(약 68억6000만 원)로, 역대 최고액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메이저리그 선수 평균 연봉은 지난해 8월 말 기준 현역 로스터와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1046명의 연봉, 보너스 등을 합해 계산했다.

메이저리그 선수 평균 연봉은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평균 연봉은 2024년 465만5366달러(약 68억 원)보다 약 1억 원(1.4%)이 인상됐다.

다만 인상률은 2022년 14.8%, 2023년 7.2%, 2024년 2.9%보다 둔화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뚜렷했다. 경력 1년 미만 선수의 평균 연봉은 82만2589달러(약 12억 원)로 리그 최저 연봉 76만 달러(약 11억 원)보다 조금 많았다.

반면 메이저리그에서 11~12년 뛴 선수의 평균 연봉은 2203만4231달러(약 320억 원)에 달했다.

메이저리그 선수의 몸값은 KBO리그와 비교해 하늘과 땅 차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달 발표한 지난해 10개 구단 상위 40명(외국인 선수·신인 선수 제외) 대상 평균 연봉은 2억7762만 원이었다.

최저 연봉도 3000만 원이며, 2027년부터 3300만 원으로 오른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