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포수' 몰리나, 세인트루이스 특별 보좌역으로 친정 복귀

현역 시절 야디어 몰리나. ⓒ AFP=뉴스1
현역 시절 야디어 몰리나.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레전드 포수' 야디어 몰리나(44)가 친정팀 프런트로 복귀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2일(한국시간) 몰리나를 구단 사장 특별보좌역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몰리나는 2004년 데뷔해 2022년 현역에서 물러날 때까지 19시즌을 세인트루이스 한 팀에서만 뛰었다.

이 기간 세인트루이스를 거쳐 간 오승환(은퇴)과 김광현(SSG 랜더스)과도 호흡을 맞췄다.

그는 2226경기를 뛰며 0.277의 타율과 176홈런 102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수비력에서 역대 최고라는 찬사를 들었고 골드글러브를 9차례나 받았다.

은퇴 후 푸에르토리코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던 몰리나는, 지난해 중반 세인트루이스 임시 코치로 복귀했다.

그리고 올 시즌엔 프런트로 자리를 옮겨 포수 훈련과 경기 전략 등에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체임 블룸 세인트루이스 야구 부문 사장은 "위대한 포수 중 한 명인 몰리나가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