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51호포 '쾅'…다저스, 필라델피아 꺾고 연패 탈출
8회 쐐기 솔로포…김혜성 3일 연속 결장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5 MLB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다저스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85승6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50번째 홈런을 때려낸 오타니는 이날도 아치를 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세 번째 타석까지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팀이 3-0으로 앞선 가운데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필라델피아 선발 헤수스 루자르도의 6구째 스위퍼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51호 홈런이었다.
다저스는 이날 7개의 안타로 5점을 뽑아내는 영양가 있는 타격을 뽐내며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7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됐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사흘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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